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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은 시로 관악산 '행복동행길' 재단장
2014-08-27 09:36:43 2014-08-27 09:41:11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관악산 등산로를 따라 조성한 '행복동행길'에 고은 시인의 시가 담긴 안내판 11개를 설치하고 일반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은 시인은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사회와 함께하는 동행'이라는 SK텔레콤 '행복동행'의 취지에 공감해 작품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은 시인은 관악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 11수를 새로 써 SK텔레콤에 제공했으며, 이 시들은 관악구청의 행정적 지원 하에 행복동행길에 설치됐다.
 
행복동행길은 SK텔레콤이 관악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13년 10월 서울대 정문 쪽 관악산 입구에서부터 정상 부근 깔딱고개에 이르기까지 총 5km 구간의 등산로를 개·보수해 조성한 시민 휴식공간이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고은 시인의 시 11수를 통해 '행복동행길'이 시민들에게 더욱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소명의식을 갖고 행복동행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관악구청이 27일 관악산에 위치한 ‘행복동행길’에 고은 시인의 시 11수가 담긴 안내판의 설치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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