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도공 노사, 공공기관 정상화과제 전면 합의
2014-08-26 10:55:24 2014-08-26 10:59:58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방만경영 개선과제 이행을 마무리했다.
 
도공은 지난 25일 공공기관 정상화과제 중 퇴직금 축소에 대해 노사가 전격 합의,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한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의 방만경영 개선과제 11개에 대한 전면 이행을 마쳤다.
 
노사는 합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동TF를 구성해 밤샘토론과 주말 집중토론으로 의견을 조율해 왔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화상회의와 현장설명회 등을 실시해 왔다.
 
이와 함께 도공은 부채감축계획 또한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017년까지 6조4000억원을 감축하는 자구계획을 수립한 도공은 올 8월까지 총 1조8000억원의 부채를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도공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정과 원가절감, 경상경비, 소비성 경비 절감, 임원 급여 삭감 등 전 직원의 참여와 고통 분담에 따른 결과다"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