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로비 혐의' 김재윤 의원 영장실질심사 출석

[뉴스토마토 한광범·조승희기자] '입법로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재윤 의원이 21일 오후 2시쯤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재윤 의원은 "처음부터 영장실질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마음을 가졌고 그에 대해 변함이 없다"면서 "예상보다 빨리 검찰에서 영장 청구했고 법원도 이에 따라서 재판을 한다고 해서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만감이 교차해서 재판 준비 관계로 국회에 출근하지 않았다"면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입법로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재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