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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女배구, '강적' 일본·태국 같은 조..男배구는 A조
2014-08-21 12:46:05 2014-08-21 12:50:27
(사진=이준혁 기자)
 
[인천=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배구 대표팀과 20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배구 대표팀의 조편성이 완료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1일 오전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조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배드민턴, 체조, 카바디, 세팍타크로, 수구, 럭비, 핸드볼, 배구, 농구, 축구(이상 추첨 순서대로) 등 총 10개 종목 조추첨이 이뤄지게 된다.
 
여덟 번째로 진행된 배구 조추첨자는 과거 배구계 스타로 군림했던 장윤창 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기원 감독이 지휘하고 박철우와 한선수, 신영석 등 한국의 간판 스타들이 모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대표팀은 대만, 카자흐스탄, 카타르 등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파키스탄는 B조에, 이란과 몰디브, 인도, 홍콩은 C조에, 중국과 태국, 미얀마, 투르크메니스탄은 D조에 속해 자웅을 겨룬다.
 
'에이스' 김연경을 앞세워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가장 어려운 상태로 꼽히는 일본, 태국과 같은 조에 속했기 때문이다. 
 
중국과 대만, 몰디브, 홍콩, 카자흐스탄은 B조에 속했다.
 
다음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구 조추첨 결과
 
▲남자 
A조 : 한국, 카타르, 카자흐스탄, 대만
B조 :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쿠웨이트
C조 : 이란, 인도, 몰디브, 홍콩
D조 : 태국, 중국,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
  
▲여자 
A조 : 한국, 태국, 인도, 일본
B조 : 중국, 카자흐스탄, 몰디브, 대만,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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