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효율 1등급 ‘셰프컬렉션’ 냉장고 출시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사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의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인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지난 3월 국내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존 세프컬렉션 모델 대비 약 11%의 절전효과가 있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제품 출고가는 기존 모델 가격보다 30만원 상승한 649만원에 책정됐다.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지난 3월 등급별 4종의 모델로 구성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 100일 만에 5000대 이상이 팔리며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은 상위 두 번째 모델의 고효율 제품이다. 기존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은 2등급이다.

 

신제품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온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핵심요소인 진공 단열재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얇은 벽면으로도 우수한 단열 효과로 냉기 손실을 줄이고, 열교환 면적이 확장된 신형 고효율 냉각기를 적용해 1000리터(ℓ)급 모델 중 최고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획득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셰프컬렉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성능과 기능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까지 최고 수준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29일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자사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