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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쿠바대표 출신 투수 유네스키 마야 영입
2014-07-25 18:18:14 2014-07-25 18:22:27
◇유네스키 마야. (사진제공=두산베어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크리스 볼스테드(28)를 퇴출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로운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쳤다.
 
두산은 25일 "새로운 외국인선수 유네스키 마야(Yunesky Maya·33)와 연봉 17만5000달러(한화 약 1억8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바 태생의 유네스키 마야는 신장 183㎝, 체중 95㎏의 체격 조건을 가진 우완 정통파 투수다. 지난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쿠바 대표선수로 출전한 바 있다.
 
이후 2009년 미국으로 망명, MLB 워싱턴 내셔널스 입단 후 줄곧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6경기에 출장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5.80'의 성적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시즌을 뛰며 '27승 32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올해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팀인 귄네트 브레이브스에서 14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2.63'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유네스키 마야는 25일 한국에 입국해 26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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