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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26일 나주서 개막
2014-07-24 22:08:13 2014-07-24 22:12:30
◇한국야구위원회와 나주시,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4년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26일부터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나주시, 대한야구협회(KBA)가 공동 주최하는 2014년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다.
 
전국 254개 유소년팀(초등 102팀, 리틀 152팀)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4개 리그(동해, 서해, 백두, 한라)와 리틀부 5개 리그(해람, 누리, 미르, 가람, 나래)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리그 별 우승팀을 결정한다.
 
대회 개막식은 26일 오후 6시 나주시 다목적 체육관에서 거행된다. 개막식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강인규 나주시장, 홍철식 나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올해 8번째를 맞는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 유소년 야구축제다. 전국 각 지역 순회 개최로 야구장 인프라 개선 등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포항에서 개최된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속초, 2011년 군산을 거쳐 2013년부터 2년 연속 개최되는 나주 대회까지 해가 거듭될수록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개최 신청 문의가 증가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은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KBO 총재배 전국 여자야구대회도 2주 간의 주말을 이용해 나주에서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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