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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도 안정성 우선 선호 뚜렷
삼성증권, 2014 해외대체투자세미나 참석자 설문결과 분석
2014-07-23 09:37:48 2014-07-23 09:42:1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대체투자에서도 안정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증권은 지난 14일과 21일 개최한 '2014 해외대체투자세미나'에서 국내 주요 32개사의 기관투자자 4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헤지펀드에 비해 유동성은 낮지만 안정적이고 장기투자가 가능한 사모투자펀드(PEF)를 대체투자자산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PEF의 유형은 '인프라PEF'와 기존 PEF의 지분을 중간 매수하는 '세컨더리 PEF'가 각각 26%, 19%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PEF’와 ‘해외헤지펀드’가 각각 16%, 기업 경영권 인수 후 가치를 높여 재 매각하는 '바이아웃·벤처캐피탈 PEF'가 13%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1%가 올 하반기에도 PEF와 헤지펀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해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관 및 법인들도 성과가 검증되고 안정적인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헤지펀드 투자 시에 기관투자자들이 중요하게 보는 평가항목은 ‘과거 성과’ 24%, ‘운용팀 경력’ 2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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