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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차·모니터링 등 광역버스 입석금지 대책 '총력'
2014-07-22 14:17:33 2014-07-22 14:22:04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국토교통부가 입석이 금지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부는 22일 인천 지역 4개 노선에 10대의 버스를 증차하고, 성남발 서울역행 버스의 기점을 옮겨 혼잡을 완화하기로 했다.
 
추가로 투입된 버스는 인천발 서울역행 1301번 3대와 강남역행 9100번, 9200번 각 2대, 합정역행 M6628번 3대이며, 기존 성남 구미동 차고지에서 출발하던 서울역행 9401번 버스의 기점을 혼잡도가 높은 이매한신아파트로 옮겼다.
 
국토부는 또 더욱 충분하고 세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 정류소를 50개소로 확충하고, 노란 어깨티를 착용한 모니터링 요원으로 하여금 현장 관리와 질서 유지 역할을 부여했다.
 
아울러 입석 대책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즉시 접수할 수 있도록 불편신고센터를 국토부와 각 시·도에 개설할 방침이다. 불편신고센터는 국토부 1599-0001, 서울시·경기도·인천시는 국번없이 120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주요 취약 정류소의 거점 출발 확대로 혼잡도가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각 지자체와 입석 대책 불편 사항 신고 채널을 개설해 불편사항을 즉시 접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시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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