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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말레이 여객기 격추 현장 접근 허용 촉구
2014-07-22 07:11:22 2014-07-22 07:15:5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친러시아 반군이 현재 말레이시이아 여객기 사고 현장 접근을 막고 있다며 현장 접근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여객기 격추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사진=로이터통신)
21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조사단이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현재 친러 세력이 현장 접근과 조사를 계속 막고 있다"며 "이들은 정확히 무엇을 숨기고 싶어서 이러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도 강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 내 위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러시아가 치뤄야 할 경제적 댓가는 점점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가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abc뉴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의 배후의 증거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연합(EU) 국가들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abc뉴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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