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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스마트홈폰 서비스' 런칭
2014-07-21 08:33:59 2014-07-21 08:38:3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가 스마트폰을 집 전화처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21일 티브로드에 따르면 ‘스마트홈폰 서비스’는 원 넘버 멀티 스마트폰(One Number Multi-SmartPhone) 서비스로 티브로드 인터넷과 인터넷전화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AP 장비를 설치 및 임대해주는 서비스다. 
 
스마트AP를 설치한 뒤 각자의 스마트폰에 구글 Play 스토어의 ‘tplus zone' 앱을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폰의 주소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집전화 착신과 발신이 가능하다.
 
스마트 AP에 연결할 수 있는 단말수(회선수)는 유선전화 1회선, 스마트폰 앱 4회선으로 집 안팎에서 최대 5인까지 가족간 무제한 무료 통화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통화에 휠씬 싼 집전화 요금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AP가 설치된 댁내에서 노트북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Wi-Fi)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걸려온 전화를 다른 가족에게 돌려주는 '내선기능', 외출시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부재중 전화 자동알림', 가족 중 누군가 통화 중에도 새로 들어오는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는 '원넘버멀티콜'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AP 장비 임대료는 무약정시 월 4000원이며 3년 약정시 무료다. 현재 티브로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고 있는 기존 가입자도 스마트 홈폰 서비스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기존 집전화기 및 최대 4대의 스마트폰을 등록해 집전화로 사용할 수 있어, 특히 가족구성원이 많은 가구나 통화량이 많은 주부나 무료통화 제공량이 적은 이통사의 베이직 요금제 가입자가 사용하면 가계 통신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박정우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스마트홈폰 서비스를 선택하면 티브로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으로 국내외 전화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 간에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며 “휴대폰 요금 절감 효과에 더해 집 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에게 혜택을 많이 주는 서비스로 출시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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