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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비탄소계 리튬이온전지 음극소재 연구개발' 정부과제 선정
2014-06-16 18:08:28 2014-06-16 18:13:0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EG(037370)는 '10Ah 탑재 1500mAh/g급 비탄소계 리튬이온전지 음극소재 개발'의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약18억원 규모다.
 
EG는 지난 5월30일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중 벤처형 전문소재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리튬이온전지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과 소재 국산화비율은 양극재 88%, 분리막 27%, 전해액 82%에 달한다. 특히 음극재는 1% 남짓에 불과해 이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한 국산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EG는 이러한 리튬이온전지(2차전지)의 중요한 구성요소 중 국산화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음극재 중에서 향후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용으로 사용될 비탄소계 음극소재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2010년부터 연구인력 확충과 사전준비를 통해 본 연구과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일본업체가 독점 하고 있는 고용량의 고가 음극소재시장과 중국업체의 저용량 저가음극소재 시장 틈에서 저가면서 고용량, 고출력의 음극소재를 개발해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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