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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지구에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 들어온다
2014-05-30 16:38:20 2014-05-30 16:42:27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구로구 천왕동 천왕 도시개발구역 미매각 용지를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의 개발 계획 변경안을 통과 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천왕 도시개발구역 내 자족시설과 체육시설 용도로 계획됐던 9187㎡ 규모 부지에 용적률 200% 이하, 건폐율 40%이하, 최고 15층 이하로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위원회는 또 반포우성 아파트의 재건축 용적률을 상한하는 내용의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지난 2005년 12월 30일 용적률 273.05%, 최고 35층 이하 554가구를 짓는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서초구 잠원동 반포우성아파트는 이번 결정으로 용적률 299.61%, 최고 35층 이하 610가구로 재건축 될 예정이다.
 
월드컵공원 도시계획시설(공원, 체육시설, 도로) 변경 결정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1535 일대 평화의 공원과 난지천공원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노을공원 내 골프장과 난지도에 쓰레기를 매립하기 이전인 1970년대 초 하늘공원 부지에 결정된 미집행 도로 11개소를 폐지했다.
  
◇ 천왕 도시개발구역 토지이용계획 현황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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