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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베이징모터쇼)중형 SUV 링컨 ‘MKX’ 콘셉트카 공개
2014-04-21 13:46:21 2014-04-21 13:50:48
◇포드 링컨 'MKX 콘셉트카.(사진=포드코리아)
 
[중국 베이징=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링컨자동차는 21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베이징모터쇼(Auto China 2014)에서 ‘MKX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KZ와 MKC를 잇는 링컨의 3번째 올-뉴 모델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전략형 모델이다.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된 MKX 콘셉트는 비행기와 모터사이클의 강력한 파워와 민첩함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안드레아 디 부두오(Andrea Di Buduo) MKX 콘셉트카 디자인 총괄은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구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감성적인 동시에 남성적인 힘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기품있게 조화를 이루는 수평 라인과 언더컷(Undercuts) 부분은 세련미와 함께 힘차고 역동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MKX 콘셉트카는 기존 모델 대비 높아진 최저 지상고(ground clearance)와 강화된 휠 아치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스포티한 매력을 한껏 높였다. 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차량의 측면에는 링컨 로고가 새겨진 로커 몰딩(rocker molding)이 추가됐다.
 
 
올-뉴 링컨 MKZ와 링컨 MKC에 이어 MKC 콘셉트카에서 적용된 ‘펼쳐진 날개’ 형상 그릴은 헤드램프 하단 가로선으로 이뤄진 시퀀셜 LED 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올-뉴 링컨 MKZ의 출시 이후 링컨 브랜드는 지난 6개월간 미국 내 매출이 2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곧 출시 예정인 링컨 MKC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KX 콘셉트카는 젊은 상류층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기술을 담아 전세계적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링컨이 나아가는 방향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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