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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초이스, 시청각 장애인 대상 영화 제작지원
2014-04-17 13:09:24 2014-04-17 13:13:3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케이블TV VOD 서비스 전문기업 '홈초이스'가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화 제작지원에 나선다.
 
17일 케이블TV협회에 따르면 홈초이스는 시청각 장애인들의 영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시청각 해설영화 제작지원 및 서비스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청각 장애인들의 영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케이블 TV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홈초이스는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함께 연간 4편의 시청각 해설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시청각 해설 영화 버전으로 제작된 배리어프리 영화 총 21편을 케이블TV VOD로 서비스하게 된다.
 
홈초이스 측은 일차적으로 국내외 10편의 배리어프리 영화 서비스 시작하며, 매월 1~2편씩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블 TV 시청자라면 누구라도 베리어프리 영화를 별도의 카테고리를 통해서 감상이 가능하다.
 
또 (사)배리어프리위원회와 함께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각 해설 버전으로 제작된 영화 <변호인>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우 홈초이스 대표는 "이번 제작지원 및 VOD 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영화 관람에 어려움 겪고 있는 시청각 장애인들이 별도의 장벽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케이블TV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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