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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객선 침수사고 2명 사망..107명 생사 미확인
2014-04-16 14:11:32 2014-04-16 14:33:2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14시 현재 전남 진도권 병풍도 북방 1.8마일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수 사고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 탑승자 107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확인된 사망자는 여객선 여성 승무원과 안산 단원고 단원고 학생 등이다.
 
사고 여객선인 세월호는 총 6825톤 규모로, 승객 448명과 승무원 29명 등 477명이 탑승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승객 중에는 제주 수학여행 차 탑승했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됐다.
 
사고 여객선은 113억원 규모의 선박보험에 가입했으며, 여객보험은 1인당 3억5000만원이다.
 
현재 현장에는 해경과 해군 선박 98척과 항공기 13대가 출동했다. 인근 어선 10척이 구조를 돕고 있다.
 
한편, 해수부는 오전 11시 대규모 오염에 대비한 해양오염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여객선 세월호 침수 사고현장(사진제공=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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