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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5층 '래미안 강동 팰리스' 11월 분양
강동구 내 최고 높이 랜드마크 아파트 999가구 공급
2013-09-16 13:51:16 2013-09-16 13:54:56
◇'래미안 강동 팰리스'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일대에 중소형으로 이뤄진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
 
삼성물산(000830)은 오는 11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48 일대 2만 3632㎡(7156평)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공동시설 등으로 이뤄진 초고층 아파트 '래미안 강동 팰리스'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래미안 강동 팰리스'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졌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중소형아파트 신규공급이 부족했던 강동구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래미안 강동 팰리스'가 들어서는 강동구 천호동 일대는 물류, 유통,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선비즈시티(Sun Biz City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27만 7100㎡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서울 동남권 중심지역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단지구성에서는 개방감을 높이는데 힘썼다. 한강,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갖춰 수요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고, 세계최고 높이의 '버즈칼리파' 시공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동구 최고 높이인 지상 45층, 149m 높이로 설계돼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도 있다. 우선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출구가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도심권,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진입로(1㎞),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4㎞) 등의 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도심 및 수도권외곽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실내는 그동안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아파트 평면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 2면창 설계로 채광 및 조망권을 극대화 했고, 슬라이딩 발코니창호 적용으로 통풍문제를 해결했다.
 
또 천정고를 10㎝ 높인 2.4m로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 했고,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평면 변경이 가능토록 했다. 여기에 현관 대형 수납장,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붙박이장 등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강동 팰리스는 과거 중대형 위주의 상업과 주거시설 중심의 주상복합이 아닌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 녹지, 소비층에 맞는 평면설계 등이 결합된 3세대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강동구에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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