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리뷰)'힐링캠프', OECD 자살률 1위 한국에서 전파한 희망 메시지
2013-06-18 08:12:23 2013-06-18 08:15:30
[뉴스토마토 김명은기자] 17일 방송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특별한 감상
 
이날처럼 프로그램 제목과 어울리는 방송이 또 있을까요. '힐링'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아주 뜻깊은 방송이었습니다. 팔다리 없이 태어난 '희망의 복음전도사'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는 절망에 빠져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고 하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그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한국인들에게, 그 중에서도 특히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찾는 길을 안내했습니다. 행복은 1등을 한다고 오는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각자의 꿈과 운명을 찾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달리 감상 포인트를 짚어내기가 어렵네요. 매 순간이 하이라이트였고, 또 그냥 흘려 들을 수 없는 말들로만 채워졌으니까요.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닉의 명언들
 
▲"어떤 사람은 몸은 살아 있지만 영혼은 죽어 있어요"
 
▲"사소한 것이 아닌 의미있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자신의 얼굴에 난 뾰루지를 남들이 보는 것이 신경 쓰였다는 닉은 "그러나 사람들은 팔다리가 없는 나의 몸을 볼 뿐 뾰루지엔 관심조차도 없다"는 말로 그 의미를 표현함)
 
▲"도와달라는 걸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나는 나 자신이고 싶어요"(남들과 비교하는 삶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찾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
 
▲"인생의 소중한 것들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제가 죽은 뒤 장례식장에서 사람들은 저의 외모나 성공이 아니라 제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 얘기할 거에요"
 
▲"오늘은 오늘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본인을 더 사랑하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할 수 있으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롤모델이 없다고 말합니다. 제가 여러분의 롤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다음에 한국을 찾았을 땐 희망의 메시지가 더욱 널리 퍼져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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