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리뷰)'아빠! 어디가?', 예능신동 민율군 계속 출연시켜주세요!
2013-05-20 08:24:20 2013-05-20 08:27:25
[뉴스토마토 김명은기자] 19일 방송 MBC '일밤-아빠! 어디가?'
 
-대략감상
 
방송인 김성주씨의 둘째 아들 민율 군의 넘치는 예능감 덕분에 배꼽을 잡고 한바탕 큰 웃음을 터트렸네요. 이번 여행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여섯번 째 여행지인 충북 영동군 황점마을에서 제작진은 아빠들과 촬영 후 달라진 점들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때 딸 지아 양과 함께 출연 중인 송종국씨가 "(방송에 출연하고 나서) 단점이 생겼다. 딸이랑 친해지니까 아들과 멀어졌다. 아들이 '아빠, 내가 (누나) 대신 가면 안돼'라고 한다"고 말을 꺼내자, 이종혁씨, 김성주씨도 가세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아빠와의 여행을 고대하고 있다고요. 이를 계기로 성사된 '형제 특집' 편이 드디어 이날 베일을 벗었습니다. 형제가 없는 윤후 군(윤민수씨 아들)과 동생이 감기에 걸려 합류하지 못한 성준 군(성동일씨 아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형, 남동생과 함께 아홉번 째 여행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아빠! 어디가?'의 첫번 째 여정지인 강원도 춘천의 오지마을 품걸리였죠.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민율 군이었습니다. 앞서 방송에서 형 민국 군과 전화통화하는 모습을 통해 이미 범상치 않은 포스를 드러냈던 민율 군이었죠. 순진무구한 어린아이가 주말 안방을 그야말로 초토화시켰습니다. 무공해 웃음으로 어른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습니다. 누나인 지아 양을 "지아야"라고 부르며 발칙한(?) 도발을 일삼는가 하면, 길에서 본 강아지와 대화를 시도하는 천진난만함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눈물이 많고 마음이 여린 형 민국 군과 달리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상남자' 캐릭터라 반전의 재미까지 안겼습니다. 시청자들은 윤후 군을 능가하는 5살짜리 예능 신동이 탄생했다며 고정으로 출연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하이라이트
 
형 민국 군이 마을회관 앞에서 강제로 뽀뽀를 하자 화가 난 민율 군이 형을 사정 없이 때리는 장면(아빠 김성주씨는 이를 민국, 민율 형제의 성격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설명함)
 
-'핫' 드립
 
▲"애들 보다가 탁수(이종혁씨 큰 아들) 보니까 거의 청년인데, 안전요원 같아"(10살 민국 군보다 한 살 많은 탁수 군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동생들 옆에서 의젓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성동일씨가 한 말)
 
▲"와~되게 멋있다아"(품걸리의 오래된 집에 처음 들어와 민율 군이 한 말. 형 민국 군이 제비뽑기에서 이 집이 당첨되자 엉엉 울었던 것과 대비됨. 민율 군의 긍정의 마인드를 느낄 수 있었음)
 
▲"엄마가 병원 가셔서 그래. 빨리 보고 싶어? 좀 있다가 오실 거야"(길에서 본 강아지가 계속 짖어대자 민율이 가까이 다가가 뜬금 없이 한 말. 시청자들은 엄마가 병원에 간 에피소드는 민율 군의 얘기일 것이라고 추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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