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현영희 영장 기각, 검찰수사 부실 참사"
체포동의안까지 처리하게 해놓고.. 국회와 국민 기망
2012-09-08 13:19:37 2012-09-08 13:20:3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8일 무소속 현영희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선관위 수사의뢰에서 한 치도 못나간 검찰수사의 부실함이 낳은 참사"라고 비판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수사가 얼마나 부실하고 엉터리인지, 검찰이 얼마나 수사 의지가 없는지를 똑똑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까지 처리하게 해놓고 구속판단을 이끌어내지도 못할 수준의 영장을 법원에 청구한 것은 국회와 국민을 기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기환 전 의원을 무혐의 처분하려는 검찰의 움직임을 볼 때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과연 검찰이 책임을 질 사람을 하나라도 세울지 의문"이라며 "살아 있는 권력, 미래의 권력에 대해서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는 검찰의 모습은 국민의 우환거리"라고 성토했다.
 
그는 아울러 "국민의 의혹이 집중된 이러한 사건조차 밝혀낼 의지가 없는 검찰은 필요 없다는 점을 똑똑히 증명한 것이 수사의 성과라면 성과일 것"이라며 "이제 밝혀내길 거부한 공범 대신 검찰이 국민의 재판정에 오를 차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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