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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출발)유럽 불안감·산업생산 감소세..투심 '꽁꽁'
2012-03-30 09:35:19 2012-03-30 09:35:2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유럽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일본의 산업생산이 예상밖 하락세를 기록한 영향이다.
 
닛케이지수는 30일(현지시간) 전일대비 23.86엔(0.24%) 하락한 1만90.93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날 일본의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3%증가는 물론 직전월 기록한 1.9%증가를 큰 폭으로 밑도는 결과다. 일본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비철금속업종이 0.83%, 증권업종이 0.5% 내리고 있다. 은행업과 의약품업종도 각각 0.33%, 0.39% 동반 하락 중이다.
 
글로벌 위기감 고조되며 수출주인 파나소닉이 1.43% 밀리고 있으며 소니의 주가도 1.15% 떨어지고 있다. 닛산자동차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약세장 속에서도 통신주는 선방하고 있다. NTT도코모가 0.58% 오르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도 0.2%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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