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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바이트만 "방어벽 증강은 '시간벌기용' 불과"
2012-03-29 07:43:12 2012-03-29 07:43:27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로존의 방어벽 확대는 '시간벌기용'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겸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옌스 바이트만은 런던에서 열린 강연회를 통해 "유로존 방화벽 증강은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로존 정책결정자들은 방화벽 증강이 아니라 위기의 뿌리를 해결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트만은 이 방화벽 강화로 유럽 위기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이로 인해 유럽은 금융, 정치적으로 더 큰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 지적했다.
 
또 그는 "현재 적자와 과도한 공공부채 문제에 직면한 국가들은 국가 차원의 구조적인 개혁과 예산통합 등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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