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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세계銀 총재에 김용 다트머스大 총장 지명
2012-03-23 23:00:33 2012-03-23 23:14:46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계은행(WB) 총재 후보로 한국인인 김용 다트머스대학 총장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외신은 미국 고위 관리들을 인용, 백악관이 이날 김용 총장의 세계은행 총재 선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바마의 이같은 지명에 대해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신흥국들 사이에 WB 총재를 더이상 미국이 독식해선 안된다는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오바마의 깜짝 지명을 이끌어낸 배경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 WB 총재인 로버트 졸릭은 지난달 "5년 임기가 끝나는 오는 6월 말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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