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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격인하' 시작..한미 FTA발효 효과
최대 500만원 내려가
2012-03-14 17:20:13 2012-03-14 17:20:28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수입차업계가 가격인하에 들어갔다.
 
미국 자동차 '빅3'가 자동차와 부품 가격을 내렸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독일업체의 자동차 가격도 내려간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포드와 링컨 2012년형 전 모델의 가격을 최대 525만원 내리고 부품가격도 평균 20% 내린다. 
 
앞서 GM 코리아는 지난달 말 캐딜락 전 차종의 가격을 100만~400만원 내렸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도요타의 신형 캠리도 이미 100만원을 낮췄다.
 
BMW는 미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 X5, X6 가격을 최대 300만원 이상 내렸다.
 
벤츠도 ML 300의 가격을 400만원 내렸다. 
 
이번 가격 인하에는 FTA 발효와 함께 배기량 2000㏄ 초과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분도 반영됐다. 
 
한국지엠은 알페온 2.4, 3.0 가격을 69만~94만원, 알페온 이어시스트 디럭스 및 프리미엄 모델은 87만~91만원, 쉐보레 말리부 2.4는 72만원, 캡티바 2.2는 최대 81만원 인하한다.
 
BMW도 740Li를 210만원 인하하는 등 2000㏄ 초과 차량 가격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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