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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서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증권펀드 판매
2012-02-20 13:48:10 2012-02-20 13:48:26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골드만삭스 코리아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 펀드(이하, 골드만삭스 코리아 증권 펀드)’를 하나은행 전국 지점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8년 9월1일 설정된 ‘골드만삭스 코리아 증권’ 펀드는 현재까지 3년 장기 누적 수익률이 120.8%에 달하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간판 펀드다.
 
이 펀드는 207개 국내 일반 주식형 펀드 가운데 1년, 2년, 3년 기간 별 수익률이 각각 상위 5-6위권 내(1년 수익률 전체 6위, 2년 수익률 전체 3위, 3년 수익률 전체 5위)에 포함돼 있는 유일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도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내고 있는 대표적인 펀드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한국법인은 최근 아태지역의 유력 경제, 투자 전문지인 아시안 인베스터(Asian Investor)로부터 ‘2011년 최우수 국내 주식형 운용사(Best domestic equities manager, 총 자산규모 10조 미만)’로도 선정됐다.
 
임태섭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한국법인 공동대표는 “골드만삭스 코리아 증권 펀드 운용팀 6명의 구성원들의 경력을 합치면 100년이 넘는다”며 “그 만큼 시장 및 섹터, 종목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며 이와 더불어 골드만삭스 자산운용만의 리스크 관리 능력과 균형 감각이 좋은 운용 성과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 코리아 증권 펀드는 전체 자산의 60%는 인덱스펀드로, 40%는 액티브펀드로 운용한다. 인덱스펀드 영역의 벤치마크는 ‘코스피200’으로 40여 개를 선정해 인덱스 추종 방식으로 투자한다. 액티브펀드 영역에서는 15개 내외 종목에 투자 ‘플러스 알파’ 수익률을 추구하는 운용 전략을 활용한다.
 
이날부터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클래스별로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1형, 온라인 전용 클래스인 CE형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클래스 A형의 경우,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를, 30일 이상 90일 미만일 경우에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클래스 C1과 CE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이 밖에도 골드만삭스 코리아 증권 펀드는 KB국민은행, 외환은행, 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HI투자증권, NH 투자증권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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