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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LA거주 동포 대상 신용회복 서비스 시행
2011-02-15 14:12: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다음달 2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중인 해외 동포 중 국내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주LA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동포 중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된 사람은 영사관을 방문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인터넷(www.ccrs.or.kr), 전화(82-6337-2000)를 통해 신용회복을 신청하면 된다.
 
신복위 관계자는 "해외동포들이 귀국해 경제활동을 재개할 경우 금융채무불이행자 등록 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조치로 고통 받던 많은 분이 고국을 편안하게 왕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복위는 신청자에 대해 부채상황과 변제능력, 상환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채권금융회사의 동의를 받아 채무감면, 분할상환 등 채무조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복위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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