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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사우디 아람코 EPC 파트너에 선정
NCE 협약 체결…에너지전문기업 ARPIC와 맞손
2022-07-06 09:56:05 2022-07-06 14:46:06
(왼쪽부터)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아람코 압둘카림 알 감디 부사장, ARPIC 라시드 알 루샤이드 회장.(사진=삼성엔지니어링)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의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6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 다란(Dhahran) 아람코 본사에서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산업투자 프로그램인 나맛(Namaat, 아랍어로 '상생'을 의미) 행사에서 아람코와 'National EPC Champion(이하 NEC)'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EC는 나맛 프로그램 중 EPC 분야의 투자와 자국 산업의 육성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 EPC사와 사우디 현지기업이 공동지분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 에너지전문 기업 ARPIC(Al Rushaid Petroleum Investment Co.)과 손을 잡고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우디의 중장기 산업 개발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라며 "사우디를 비롯한 전략국가들에서의 글로벌 오퍼레이션 강화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한편 현지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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