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탑건: 매버릭’이 350만 문턱까지 올라섰다. 이번 주말쯤 400만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또한 강력한 경쟁작이 될 마블의 ‘토르: 러브 앤 썬더’ 기세도 심상치 않다.
5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5만 204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달 22일 개봉 이후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총 348만 1153명을 기록했다.
‘탑건: 매버릭’은 상영 3주차에 접어든 이날까지도 평일 평균 10만 이상의 관객 동원력을 선보이며 흥행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특별관 관람 비율과 N차 관람이 이어지면서 국내 누적 관객 수와 흥행 수익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탑건: 매버릭’ 흥행세가 조만간 제동이 걸릴 듯하다. 마블의 신작 ‘토르: 러브 앤 썬더’가 6일 개봉한다. 5일 오전 8시 30분 영진위 사전 예매율에선 65.8%(34만 7678명)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 ‘탑건: 매버릭’은 19.4%(10만 2429명)로 2위다.
7~8월 성수기 시즌 첫 주말을 앞둔 극장가의 흥행 대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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