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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올해 3조원 수주 목표
안전경영 매진· 파밀리에 브랜드 리뉴얼 예정
2022-01-20 11:05:09 2022-01-20 11:05:09
신동아건설 CI. 이미지/신동아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신동아건설은 올해를 ‘성장 모멘텀 구축의 해’로 삼고 3조원을 수주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총 2조2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재작년 1조6500억원 달성에 이어 2010년 이후 최대 수주실적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질적성장과 내부 역량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진현기 사장은 취임사에서 경영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진출의 의지를 밝혔으며, 이에 맞춰 회사의 사업 추진방향 도 양적 팽창보다 수익성 위주의 사업 모델 고도화에 집중한다. 
 
신동아건설은 공공사업,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토목사업 등 기존 주력 사업부문을 고도화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M&A, 물류센터, 친환경사업 등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고 안전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하는 등 현장 안전 및 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 중심 경영에도 무게를 싣는다. 자사의 주택플랫폼인 ‘이지큐(EziQu)’를 비롯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14년 만에 주택브랜드 파밀리에(FAMILIE)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내달 초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분양 계획은 약 3000가구다. 오는 3월 의정부동 주상복합아파트와 신진주역세권 타운하우스를 시작으로 공급에 나선다.
 
진 사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현장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안전 경영에 매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공개를 기점으로 차별화된 브랜드경험 제공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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