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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컨소,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 수주전 참여
40년간 참여…책임 있는 운영 조율
2021-11-29 17:10:38 2021-11-29 17:10:38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부지 전경. 사진/한화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한화 컨소시엄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2단계 평가 서류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화그룹을 주축으로 HDC그룹, 하나금융투자·신한은행 등이 참여했으며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을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과 HDC그룹 계열사들은 지분을 가진 사업 주관사로 40년간 참여해 책임 있는 운영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성공적인 운영의 핵심이 되는 운영출자자 지분을 절반 이상으로 구성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들의 참여를 도모했다.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은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최초제안자 우대 점수가 없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따라서 각 컨소시엄은 2단계 사업계획서의 경쟁력만으로 승부하게 된다.
 
한화 컨소시엄은 미래기술을 보유한 기술운영사가 직접 출자해 참여했다. 한화시스템을 필두로 넥슨, 메가존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해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파퓰러스와 협업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에 지어지는 잠실 야구장, 컨벤션 시설과 다목적 스포츠시설 등의 디자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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