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공급

지상 최고 47층 702실 규모…전 타입 중소형 분양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이미지/한양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양은 오는 30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오피스텔의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 702실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34실 △84㎡B 234실 △84㎡C 234실 등으로 조성된다. 

 

단지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라국제도시는 중소형 주거상품이 희소한 상황이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에서는 현재까지 3만2000여가구가 공급됐는데, 이중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타입은 15%인 4800여 가구에 그쳤다. 

 

이 오피스텔에는 여러 첨단설계가 도입된다. 수자인 스마트홈 시스템(IoT)이 탑재되는데, 스마트폰으로 조명·난방 제어가 가능하며 주차위치 안내, 차량도착 알림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세대내부 등 6곳으로 구역을 구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스 존(6 Zones)’ 시스템도 적용된다.

 

컨시어지 서비스도 마련된다. 조식 서비스, 교육 서비스, 돌봄 서비스, 커뮤니티 예약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필라테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키즈짐, 어린이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이 단지의 견본주택은 방문예약이 이미 전 타입 마감됐다. 한양은 단지의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단지의 특장점과 실내 구성, 청약 방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 부동산 시장과 인프라 분석 등의 영상도 볼 수 있고, 견본주택 세대 건립 실물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VR(가상현실)도 제공한다.

 

이 오피스텔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 유럽산 원목마루, 현관 중문, 가전제품 등도 기본품목에 포함됐다. 

 

청라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별하는 만큼, 가점이 부족한 젊은층의 관심이 뜨거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 관계자는 “그간 축적해 온 모든 노하우를 총동원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