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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천만’ 김용화 감독 그리고 달 탐사…‘더 문’ 크랭크업
2021-10-14 07:48:11 2021-10-14 07:48:1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최초 달 탐사 프로젝트를 그린 김용화 감독 차기작 더 문’(가제) (제공/배급: CJ ENM | 제작: 블라드스튜디오)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크랭크업했다.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가 선사하는 얘기를 그린다.
 
'더 문' 스틸. 사진/CJ ENM
 
더 문은 쌍천만 신화를 기록한 신과 함께시리즈 김용화 감독과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까지 조합만으로도 설레는 막강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여기에 박병은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 등 최고의 신스틸러 배우들이 합세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과 함께시리즈로 본 적 없는 7개 지옥과 국적 불문 감동 스토리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김 감독이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를 소재로 어떤 비주얼과 얘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중이다. ‘더 문은 지난 6 6일 첫 촬영을 시작해 총 4개월간의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더 문과 함께 4개월간 달 탐사에 나섰던 배우들의 촬영 소감도 크랭크업과 함께 공개됐다. 우주에 홀로 남겨진선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 우주센터 센터장재국을 연기한 설경구는감독님과 스태프들 모두 너무 고생하셨다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 완성본이 나올 때까지 기대하면서 기다릴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주에 고립돼 수많은 위기를 넘나드는 우주대원 선우를 연기한 도경수는훌륭하신 스태프 분들과 이 작품을 함께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최고의 현장이었다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NASA 우주정거장 총괄 디렉터이자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문영을 연기한 김희애는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관객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또 다른 스펙터클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주로 새로운 도전을 펼칠 김용화 감독은찍는 동안 데뷔할 때처럼 신나고 즐겁고 흥분됐고,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소감과 함께훌륭한 배우들과 역대급 스태프들이 많이 조력해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 생각한 것만큼 다 구현된 영화다 4개월간 동고동락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를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 더 문은 후반 작업과 함께 개봉 준비에 들어간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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