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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첫 3000명대 예상…추석 여파 '최다' 전망
24일 오후 9시까지 2434명 확진
추석 인구이동 여파는 '아직'…감염규모 더 커질 듯
2021-09-25 08:28:31 2021-09-25 08:28:31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0명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추석 연휴기간 대규모 인구이동의 여파로 확진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33명이다. 하루 최다 확진자 수 2434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진단 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평일인 23~24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230명(78.7%), 비수도권에서 603명(21.3%) 발생했다.
 
특히 확산세는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두드러지며 향후 확진자가 비수도권으로 퍼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도별로는 서울 1223명, 경기 806명, 인천 201명, 대구 116명, 경북 57명, 부산 46명, 울산 24명, 경남 42명, 대전 42명, 충남 54명, 충북 56명, 광주 17명, 전남 19명, 전북 65명, 강원 52명, 제주 13명이다. 세종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5일 0시를 기준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만큼 이날 확진자 수는 3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1212명) 이후 8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33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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