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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정식 허가 등에 강세
2021-09-23 09:27:43 2021-09-23 09:27:43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셀트리온 3형제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 소식과 미국향 코로나 진단키트 계약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셀트리온(068270)은 전일 대비 1만2500원(4.54%)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40%)와 셀트리온제약(068760)(6.32%)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렉키로나는 식약처로부터 정식 품목 허가를 받아 치료 대상 범위가 모든 중등증 코로나 환자의 치료로 확대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 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허가조건을 삭제하고 투약 가능한 환자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으로 변경 허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셀트리온이 미국에 최개 7000억 규모로 코로나 진단키트를 공급한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날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군시설, 요양원, 지역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 미국 내 2만5000개 지정 조달처로 키트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내년 9월16일까지로 계약금액은 최대 738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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