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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확진자 이스라엘 10%·영국 6.5%·한국 0.2%"
코로나 안정적 관리 강조…백신 스와프 정치적 활용 자제 당부
2021-04-22 09:15:06 2021-04-22 09:15:06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민국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22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에서 다 잘한다는 건 아니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코로나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은 인구가 약 850만명으로 확진자 수는 14만명"이라며 "이스라엘은 10% 가까이가 확진자"라고 말했다.
 
그는 "그 다음으로 접종률이 높은 곳이 영국인데 인구 6700만명 중 확진자 수는 440만명으로 6.5%"라며 "반면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0.2% 수준인 11만명이 확진자"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방역과 백신접종 문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가고 있다"며 "정부가 미국에 백신 스와프를 요청하고 타진할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다각도로 하고 있는 만큼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말고 차분하게 믿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미정상 회담의 성패로 백신 공급 약속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당장 해결해야 한다"며 "한미정상회담이 5월 말로 예정돼 있는데 정부가 그 전에 조금 씩 해결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수급 계획이 흔들림이 없다"며 "일부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선 '국민들을 불안정하게 하지 말자', '있는 그대로 팩트 그대로 가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대한민국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사진/뉴시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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