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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MG GLB 35 4MATIC' 공식 출시…6940만원
AMG 전용 프론트 스플리터·에어 인테이크 적용…최고 306마력·최대토크 40.8kg.m
2021-03-08 11:12:22 2021-03-08 11:12:22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모델 'AMG GLB 35 4MATIC'을 공식 출시한다. AMG GLB 35 4MATIC은 지난해 9월 공식 출시 이후 약 3000대의 판매고를 올린 더 뉴 GLB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이다.
 
코리아 마크 레인 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8일 "더 뉴 AMG GLB 35 4MATIC은 역동적인 모험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완벽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올해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결합한 다양한 고성능 SUV 모델을 출시해 스포츠 퍼포먼스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AMG GLB 35 4MATIC'. 사진/벤츠코리아
 
더 뉴 AMG GLB 35 4MATIC 전면부의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은 AMG 패밀리임을 강조한다.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와 에어 인테이크도 AMG만의 차별화된 요소다. 측면은 실버 크롬 웨이스트 라인 밑으로 'TURBO 4MATIC' 레터링과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외관을 강조한다.
 
또 283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1035mm의 헤드룸은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좌석은 967mm의 레그룸을 확보해 뒷좌석에도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적재공간은 최대 1805L에 달한다.
 
'AMG GLB 35 4MATIC'. 사진/벤츠코리아
 
AMG 전용의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이어졌다. 스포츠 시트는 D컷의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빨간색 더블 탑 스티칭이 적용됐다. 
 
더 뉴 AMG GLB 35 4MATIC에 탑재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을 보여준다.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SUV임에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2초다.
 
'AMG GLB 35 4MATIC'. 사진/벤츠코리아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빠른 변속과 스포티한 주행 스타일뿐 아니라 장거리 주행 시에도 적합한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강력한 사운드와 저단 변속 시 더블-클러치로 기어 변속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아울러 더 뉴 AMG GLB 35 4MATIC에는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탑재됐다.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AMG GLB 35 4MATIC'. 사진/벤츠코리아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역동성과 트랙션, 효율성을 보장한다. AMG 전용의 전자식 멀티-디스크 클러치는 주행 설정에 따라 토크를 가변적으로 배분한다. 전륜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 토크를 50대 50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다. 토크 배분은 주행 속도, 횡방향과 종방향 가속도, 조향 각도뿐 아니라 각 휠과 선택된 기어 사이의 회전 속도를 고려해 이뤄진다.
 
더 뉴 AMG GLB 35 4MATIC는 다양한 주행 보조·편의 기능들을 탑재했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기능을 포함한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자동 재출발 시간을 최대 30초까지 지원해준다.
 
더 뉴 AMG GLB 35 4MATIC의 판매 가격은 69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이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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