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채금리 상승 흐름에 은행주 강세 지속
입력 : 2021-03-08 11:18:12 수정 : 2021-03-08 11:18:12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은행주들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0분기준 KB금융(105560)은 2350원(5.00%) 급등한 4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900원(2.65%) 오른 3만4900원에, 제주은행(006220)은 120원(1.36%) 상승한 8970원에 거래 중이다. 기업은행(024110)제주은행(006220)은 각각 8800원(1.73%), 110원(1.24%) 올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주들의 강세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분석된다.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5%를 넘으며 급등했다. 같은 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국채금리 상승과 관련한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에 실망을 줬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5일 오전 한때 2%를 넘기며 폭등했다. 10년물 금리가 연 2%대로 상승한 건 201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금리가 상승하면 통상 은행과 보험 등의 금융주들이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주목을 받는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초만 해도 1.0%를 밑돌았으나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 2월 25일에는 장중 한때 1.6%를 넘어서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4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말까지 1.9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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