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마트, 야구단 취득 승인 소식에 강세
입력 : 2021-03-03 11:33:09 수정 : 2021-03-03 11:33:09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이마트(139480)가 공정위의 야구단 취득 승인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전 11시7분 기준 12500원(7.33%) 상승한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거듭하다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세계이마트(이마트) SK와이번스 야구단 주식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미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의 지분 일부인 14.5%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프로야구단 10개 중 2개 야구단의 지분을 갖게 됐다.
 
국내에서 프로 야구단은 대체로 수익이 나질 않지만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였다. 실제 손에 꼽히는 인기 구단인 롯데자이언트는 지난해 2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SK와이번스도 SK그룹이 안 되는 사업은 접는다는 기조하에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재무제표상 SK와이번스 야구단은 자본잠식 상태로 SK텔레콤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야구단 운영을 위해서는 연간 200~300억원의 고정비용이 발생한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복합 체험형 공간을 만드는 것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6년 하남 신세계 스타필드 개장식에서앞으로 스타필드는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니라 에버랜드나 야구장과 같은 복합문화공간이자 테마파크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유통업 경쟁상대로 테마 마크와 야구장을 꼽은 것이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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