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영남 부동산, 미분양 감소세 두각
입력 : 2021-02-27 06:00:00 수정 : 2021-02-27 06:00:0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영남 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미분양 감소량이 가장 큰 지역은 경남 창원이었다. 이 기간 창원시는 5141가구에서 1291가구로 3850가구 감소했다.
 
창원에 이어 △경남 통영 1399가구 △경북 경주1353가구 △부산 1293가구 △대구1134가구 등으로 미분양 숫자가 줄었다. 
 
이밖에 충남 서산, 경남 김해, 전남 영암, 충북 증평, 경남 양산 등에서도 미분양이 줄었다. 대체로 영남 지방에서 미분양 감소가 두드러졌다. 
 
영남권은 최근 5년간 공급 과잉에 조선과 철강,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미분양이 쌓였다. 하지만 근래 매매·전세 상승, 불안정한 수급상황, 조선업 반등, 새 아파트 선호 등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미분양 가구에 수요가 몰렸다.
 
이런 가운데 건설사들은 이 일대의 부동산 훈풍을 타고 분양을 준비 중이다.
 
반도건설은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내달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5베이 혁신 특화설계와 첨단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하며, 단지내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이미지/반도건설
 
금호산업은 대구 남구 이천동에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를 공급한다. 배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하2층, 최고 지상2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433가구 규모다. 이중 27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도 가깝다. 단지 옆 대봉초, 대구중을 비롯해 대구고, 경북여고, 경북대사대부고, 대구교대 등이 인근이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1로트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전용 59~84㎡ 총 1380가구다. 단지는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접근할 수 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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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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