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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프로골퍼 문경준 선수 후원나서
메인스폰서로 2년간 후원
2021-01-26 16:38:30 2021-01-26 16:38:3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KPGA프로골퍼 문경준 선수와 2년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 선수는 앞으로 2년간 모자와 유니폼에 NH농협은행의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참가하며 농협은행이 주최하는 공식행사나 사회공헌행사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문 선수와의 협약을 계기로 골프주니어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고 골프 외 다양한 종목의 주니어선수 후원으로 스포츠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경준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다 대학교 2학년에 교양과목으로 골프를 처음 접한 늦깎이 골퍼이다. 2006년 KPGA 입회한 이후 투어 데뷔 9년째인 2015년 메이저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경기에서 첫 우승을 이뤘다. 이후 △2019년 KPGA 제네시스 대상 △2020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위 등의 성적을 거뒀으며, 지난해는 유러피언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권준학 NH농협은행장과 문경준 선수 등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은행이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사에서 문경준 선수와의 후원 협약식을 실시해 권준학 농협은행 은행장과 문 선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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