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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실적발표 앞두고 나스닥, 사상 최고치…다우, 0.1%↓
2021-01-26 08:18:56 2021-01-26 08:18:56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뉴욕증시에서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스닥지수와 S&P500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하락마감했다.
 
25일(현지시ㅤㅏㄱ)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89포인트(0.36%) 오른 3855.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93포인트(0.69%) 상승한 1만3635.9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8포인트(0.12%) 하락한 3만960.00에 마감됐다.
 
이날 증시는 기관과 개인의 힘겨루기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40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S&P500은 1.15%, 나스닥은 1.29% 내리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이번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의 주가 흐름이 돋보였다. CNBC에 따르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이번주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다우 13개 종목, S&P 500 111개 기업도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은 27일 장 마감 이후 나오는 실적 기대감에 2.77% 오르며 142.92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4.03% 급등해 사상 최고를 나타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1.58%, 페이스북은 1.28% 상승했다. MS는 26일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은 27일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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