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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웃돕는 '우리동네 선한가게' 참가자 모집
내달 5일까지 100개 업체 선발…생활자금·홍보 등 지원
2021-01-18 13:08:37 2021-01-18 13:08:3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활동을 나누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코로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모집 취지를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신청한 소상공인들의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총 100개 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원할 시작한다.
 
지원내용은 △업체당 최대 100만원 생활자금 △가게 홍보 이미지 광고 제작·우리은행 영업점과 원(WON)뱅킹 앱을 통한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 '위비마켓' 입점을 통한 상품판매 등이다. 우리금융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이 전방위적으로 활용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모집 참가자는 앞서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영업점이 추천한 영업점 인근 선한 소상공인들과 함께 심사를 거쳐 2월 중에 최종 선발된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 본점 인근 식당 선결제 캠페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10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 등 '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7개월간 진행했던 '착한 임대인 운동'을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연장해 임대료를 인하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음식점에서 우리금융 임직원(사진 양쪽)과 소상공인이 '우리동네 선한가게' 참가자 모집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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