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공한 단지 내 상가 계약 완판 속속
입지와 미래가치 이미 검증...비교적 안정성 높아
입력 : 2021-01-16 06:00:00 수정 : 2021-01-16 06:00:0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이 분양에 성공한 단지 내 상업시설의 인기가 뜨겁다. 청약 성적이 좋거나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주거단지에 들어서는 상가는 입지와 미래가치를 이미 검증 받아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해 분양에 성공한 주거단지에서 수요자를 찾은 상가는 대부분 단기간 완판됐다. 지난해 5월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단지 내 상가는 계약 반나절만에 모두 팔렸다. 이 상가는 앞서 분양한 오피스텔 486실 모집에 6874명이 찾으며 입지를 검증 받았다.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 여의도’도 계약 하루만에 완판됐다. 앞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210실 모집에 3890건이 접수되며 18.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 6일만에 완판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서 공급된 주거단지가 분양에 성공하는 경우 입지나 상품성, 미래가치 등이 검증됐기 때문에 상가 분양도 성적이 좋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해당 단지의 입주민들을 배후 수요로 포함할 수 있고, 오피스텔의 경우 상권 형성에 유리한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완판 단지 내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앞서 분양 성공을 통해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어 단독 상가보다 수요자 관심이 많다”라며 “주거 수요가 탄탄한 만큼 투자 리스크도 비교적 적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건설사들도 완판을 기록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업 시설을 분양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를 분양 중이다. 이 곳은 전 호실 계약 5일만에 완판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단지 내 상가다. 지상 1층, 전용면적 20~54㎡ 총 62실로 구성된다. 반경 500m 내에 약 6475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으며, 단지 내 355실 입주민 수요까지 포함하면 약 6800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약 45m 길이의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되고, 지상 1층에 상가 전용 주차장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성성2지구 A1블록에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지상 1층, 1개동 12개 호실로 공급된다. 상가는 1023가구의 아파트 수요와 인근 레이크타운3차 1067가구의 간접 수요를 포함해 총 2090가구의 고정된 수요를 갖췄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투시도. 이미지/현대엔지니어링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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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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