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1월 미국 판매 8% 감소…점유율은 상승
입력 : 2020-12-02 17:21:47 수정 : 2020-12-02 17:21:47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가 코로나19 확산과 영업일 축소 영향으로 감소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11월 미국 판매는 10만4000여대로 전년 동기보다 8.2% 줄었다. 현대차는 5만6000대로 10.6% 감소했다. 코나와 팰리세이드 등 RV 판매가 10% 늘었지만 엑센트와 엘란트라 등 세단 판매가 30% 이상 줄었다. 기아차는 4만8000대로 5.2% 축소됐다. 텔루라이드 판매가 32% 증가했지만 전반적으로 판매가 줄면서 RV는 2%, 세단은 9%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다만 시장 전체보다는 선방하면서 현대·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은 8.7%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0.7% 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시장 판매는 119만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했다. 미국 업체 중 GM은 판매가 15% 줄면서 점유율을 17.8%로 유지했고 포드는 21%가 감소하면서 점유율도 0.9%포인트 하락한 12.5%를 기록했다.
 
일본 업체 중에서는 토요타 양호했다. 토요타의 판매는 1% 줄었고 점유율은 17.2%로 2.5%포인트 상승했다. 혼다와 닛산은 판매가 각각 23%, 22% 감소하면서 점유율이 0.9%포인트, 0.5%포인트 하락한 8.6%, 6%로 내려왔다.
 
아우디와 BMW, 다임러의 판매는 각각 27%, 21%, 25% 감소했고 점유율은 0.2~0.3%포인트 떨어졌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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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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