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 및 기획재정부와 함께 기업 규제와 애로사항 해소를 전담하는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공공기관 내부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전담 조직이다. 중앙정부의 법령규제 개선을 위해 정부의 규제완화채널(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협업을 담당한다.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소관부서와 직접 협의해 조치하고, 불가능할 경우에는 기재부 및 중기옴부즈만과 함께 쟁점사항을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센터는 LH를 비롯한 125개 공공기관에 설치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기업민원을 전담하는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으로 민·관·공이 함께 협업하는 체계적인 규제혁신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라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획기적인 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왼쪽 네번째),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왼쪽 다섯 번째),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공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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