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출퇴근 안전 보조기기 보급 시작
'스마트지킴이' GPS 기반 실시간 위치 공유·이동경로 서비스 제공
입력 : 2020-10-25 11:56:00 수정 : 2020-10-25 11:56: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한 출퇴근을 돕는 '스마트지킴이'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지킴이는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트래커로, 치매 노인·발달장애인 등 취약 계층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자 수색의 개인·사회적 부담을 줄인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지킴이를 도입했다. 공단은 이달 성남시에 100여대 납품을 시작으로, 전국 지사를 통해 스마트지킴이 필요 사업장이나 근로자 신청을 받아 순차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지킴이를 사용하면 가족과 직장에서 장애인 근로자의 실시간 출퇴근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대중교통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이 돌발 상황에 직면하면, 신속하게 경찰이나 가족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스마트지킴이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SKT
 
스마트지킴이는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와 GPS를 이용하는 웨어러블 트래커, 전용 앱, 통합 안전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착용자가 보호자 사전 설정 권역을 벗어나면 앱 알림으로 이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 시 여러명의 가족에게 착용자 위치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지킴이 착용자 위치정보는 설정에 따라 5~10분에 한번 로라 네트워크를 통해 갱신되고, SKT '스마트 안전 플랫폼'으로 관제센터 및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스마트지킴이는 지난해 9월 서비스 출시 후 경찰청, 서울시 25개 치매안심센터, 울산·대전·대구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 50여개 지자체·기관·협회에 약 2만대 보급됐다. 
 
신용식 SKT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은 "SKT는 스마트지킴이 사업을 통해 지자체, 정부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에 앞장섰다"며 "스마트지킴이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전한 사회생활을 돕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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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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