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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또 열리는 '갤럭시 언팩' 왜?

2020-09-14 17:48

조회수 :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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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언택트) 열풍을 타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두 달 사이에만 무려 3번이나 행사가 열립니다.
 
삼성전자는 14일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을 23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적이고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피드백을 주고 있는 전세계 갤럭시 팬들을 위한 행사로, 팬들을 위해 기획된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공개한다는 취지입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20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0 FE'이 될 게 유력합니다.
 
이미 지난 1일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 2'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열고 세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의 세부 사양 등 을 공개한 지 불과 3주 만입니다.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8월 5일 갤럭시노트20 언팩을 통해 갤럭시노트20와 갤럭시워치3 등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발발 이전 갤럭시 언팩은 보통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오프라인으로 열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언팩의 패턴도 바뀐 모양새입니다.
 
삼성전자의 이번 변화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를 확실히 다잡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오프라인 홍보가 마땅치 않은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코로나19가 기업의 홍보 방식까지 변화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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