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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EV 트렌드 코리아 2020' 취소의 아쉬움

2020-08-31 10:51

조회수 : 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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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코리아 2020이 결국 취소됐습니다. 원래 4월 개최였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분위기에서 강행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게다가 EV 트렌드 코리아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코엑스라는 점이 굉장히 입지가 좋지만 코로나19 분위기,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는 점에서는 도저히 행사를 할 수 없었겠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행사이고, 코엑스면 교통이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올해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는 속에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 콘셉트카를 못보게 되는 건 아쉽기도 합니다. 
 
지난해 흥행에 성공했던 EV 트렌드 코리아. 사진/조직위원회
작년 포르쉐가 선보였던 미션 E. 사진/김재홍 기자
 
 
지난해에는 포르쉐가 미션 E를 공개하고 포르쉐 파나메라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기도 했죠. 게다가 테슬라도 작년에 참여했고(그때는 국내시장에서 당시의 위상은 아니었죠). 중국 북경자동차도 3종을 공개하면서 한국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실제 진출을 하지는 않았지만요. 
 
올해는 아우디 e-트론, 르노 조에, 푸조 e-208 등이 출시됐고 포르쉐 타이칸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죠. 더욱 다양한 자동차 모델을 비롯해 충전 설비, 인프라,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자동차 흐름을 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여파가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몇몇 업체는 이번 이벤트에서 전기차 신차를 공개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작년 테슬라도 참여했다. 사진/김재홍 기자
 
북경 자동차도 지난해 한국 시장에 전기차 진출을 선언하는 등 볼거리가 많았다. 사진/북경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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