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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지금 TV 사면, 140만원 깎아드립니다"

2020-08-14 15:54

조회수 :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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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 소비가 위축되자 전자업계도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업체들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고민이 많은데요. 특히 여러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을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독일에서 발표된 삼성전자의 이벤트가 눈에 띕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TV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1000유로(약 14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독일 법인이 8K TV 구매 시 최대 140만원 캐시백 제공하는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총 53개 TV와 10개 사운드 바가 이벤트에 적용됩니다. 85인치 8K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1000유로를 돌려받습니다. 각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전보다는 확실히 싼 값에 제품을 살 수 있다고 어필하고 있습니다. 소비 진작을 위한 카드입니다.
 
코로나19로 경제 위기를 맞은 글로벌 시장입니다. 경제 성장률도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당장 소비 진작을 이끌어내기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업체들이 이를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이벤트에는 조금이라도 소비자의 유입을 기대하는 업체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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