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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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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심신 지쳤다면 문화생활로 '마음 방역' 해볼까(영상)

2020-08-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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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슈&현장은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에서 여러분이 관심 갖는 내용을 찾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공연 △소규모 상설공연 △시민초청 공연 △박물관·미술관 야간개장 및 찾아가는 전시 △시민응원 캠페인·심리상담 서비스 5개 분야로 진행됩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공연’은 보고 싶은 공연과 이유 등 간단한 사연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공연대상자를 선정해 공연단이 찾아갑니다. 집안 베란다나 창가에서 사회적 거리를 두며 즐기는 ‘발코니 콘서트’도 아파트 놀이터나 주차장 등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열리고, 이동식 공연 차량 ‘마음방역차’도 8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소규모 상설공간도 서울식물원, 뚝섬한강공원 등 서울 시내 20여개 야외공간에서 게릴라식으로 열립니다. 서울365거리공연단 150팀을 비롯해 국악공연단과 예술인 977팀 등 총 1200여 팀의 예술가가 공연을 펼치며, 자세한 공연장소와 일정은 서울문화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역, 시민청, 세종문화회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시민초청 공연’도 열립니다.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는 클래식 음악공연이 매주 목요일에 열리고, 8월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아동·청소년극 100여회가 펼쳐집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문화예술 소외계층 3000명을 초청해 1000원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한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박물관, 미술관, 야간개장, 찾아가는 전시도 풍성합니다. 지난 22일 운영을 재개한 서울시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올해 첫 야간개장 ‘뮤지엄 나이트’를 통해 음악회, 연극, 영화상영 등 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선 매주 ‘금요시네마’를 운영하고,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2020서울사진축제 필름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시민응원 캠페인과 심리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고 하네요. 24일부터 서울시청, 양화대교 등에 시민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핑크빛 경관조명을 밝히고, ‘참 고마워요 송’과 마스크 SNS 응원 릴레이 캠페인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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